유방암, 폐암 환자라면 꼭 알아야 할 뼈 전이 증상과 검진법
암 치료를 받는 많은 환자분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전이’입니다. 특히 뼈로 암세포가 전이되는 전이성 골종양은 통증뿐 아니라 골절,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등 뼈로 전이가 잘 되는 암을 앓고 계신 분이라면 꼭 알아두셔야 할 전이성 골종양의 증상, 검사법, 예방 관리법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이성 골종양이란?
전이성 골종양이란 원래 뼈가 아닌 장기에서 시작된 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뼈로 퍼진 경우를 말합니다. 반대로 뼈에서 직접 발생한 암은 원발성 골종양이라고 합니다.
전이성 골종양은 전신에 있는 뼈 어디로든 퍼질 수 있지만, 특히 뼈대 중심부에 전이가 많이 발생합니다.
- 척추뼈
- 골반뼈
- 허벅지뼈(대퇴골)
- 위팔뼈(상완골)
- 갈비뼈
어떤 암이 뼈로 전이되기 쉬울까?
모든 암은 뼈로 전이될 수 있지만, 특히 뼈 전이가 흔한 암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방암: 환자의 65~80%에서 뼈 전이 발생
- 전립선암: 유방암과 유사한 전이율
- 폐암: 약 40~50%에서 뼈 전이 발생
- 신장암, 간암, 대장암, 갑상선암 등
※ 특히 유방암과 전립선암 환자는 뼈 전이의 발생률이 매우 높아 정기적 뼈 검진이 권장됩니다.
전이성 골종양의 주요 증상
뼈로 암이 전이되면 아래와 같은 국소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통증이 주요 신호입니다.
- 특정 부위의 반복적 통증 (특히 척추, 골반, 허벅지, 갈비뼈 등)
- 체중을 실을 때 통증 악화
- 외상 없이도 발생하는 골절
- 두드리거나 눌렀을 때 통증 유발
같은 부위가 반복적으로 아프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전이성 골종양 진단법
1. 전신 검사
정기적인 뼈 검사를 통해 전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뼈 스캔(Bone Scan)
- PET-CT (전신 암 전이 확인 가능)
2. 부위별 정밀 검사
특정 부위 통증이 지속될 경우, 정밀 촬영을 통해 전이 여부를 판단합니다.
- X-ray
- MRI
- 조직검사 (필요시)
골전이 예방할 수 있을까?
완전히 차단하는 방법은 없지만, 정기적인 검사와 조기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줄이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이미 전이가 확인된 암 환자라면, 정기적 뼈 검사 필수
- 암 종류에 따라 정기 검사 간격 조정 (예: 유방암/전립선암은 6개월~1년 주기)
- 설명하기 어려운 통증 지속 시 즉시 병원 방문
특히 특정 부위의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하며, PET-CT나 MRI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해 전이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로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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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암 치료 중 통증이 지속된다면 뼈 전이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환자라면 전이성 골종양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뼈 검사가 중요합니다.
척추, 골반, 허벅지 등 중심부 통증이 반복된다면 즉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조기 치료에 나서야 합니다.
FAQs
전이성 골종양이란 무엇인가요?
원발성 골종양과 달리 뼈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시작된 암이 뼈로 퍼진 경우로, 주로 척추, 골반, 대퇴골 등 뼈대 중심부에 발생합니다.
어떤 암이 뼈로 전이되기 쉬운가요?
이 외에도 신장암, 간암, 대장암, 갑상선암 등도 뼈 전이를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유방암과 전립선암 환자에게서 뼈 전이가 자주 발생합니다.
전이성 골종양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같은 부위의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이성 골종양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정기적인 검사로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전이성 골종양을 예방할 수 있나요?
특히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환자는 6개월~1년 간격으로 뼈 검사를 권장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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