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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주수별 산부인과 검사 시기 총정리

임신 주수별 산부인과 검사 시기 총정리

임신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궁금해지는 것 중 하나는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입니다. 임신 주수에 따라 태아의 발달 상태가 달라지고, 산모가 받아야 할 검사도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임신 주수별 산부인과 검사 시기 총정리

 

임신 주수별 산부인과 정기검진 시기와 그에 따른 주요 검사 및 초음파 내용을 아래 본문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초기(4~12주)

임신 확인부터 기형아 1차 검사까지

 

임신을 확인한 시점부터 약 12주까지는 임신 1기(1삼분기)로 분류되며, 이 시기에는 태아의 기초적인 구조와 장기가 형성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방문 주기 및 주요 검사

  • 초기 내원 시기: 생리 예정일 1주일 후 / 임신테스트기 2줄 확인 3~4일 후
  • 진료 주기: 2~3주 간격

검사항목

  • 임신 확인 초음파 (임신낭, 태아심박 확인)
  • 자궁외임신 여부 확인
  • 혈액검사 (빈혈, 혈액형, B형간염, 풍진항체 등)
  • 자궁경부암 검사, 질염 검사
  • 11~13주 사이: 기형아 1차 선별검사 (목덜미 투명대 NT 측정, 피검사)

※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주수를 알기 어려운 경우엔, 선명한 2줄 확인 후 병원 내원 권장

 

 

임신 중기(13~28주)

태아 성장 확인과 2차 기형아 검사

 

임신 중기는 태아의 신체 기관이 거의 완성되고, 활발하게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기형아 2차 선별검사와 더불어 다양한 태아 구조 초음파를 받게 됩니다.

 

방문 주기 및 주요 검사

  • 진료 주기: 4주 간격

검사항목

  • 16~18주: 기형아 2차 선별검사 (쿼드검사/트리플검사)
  • 20~24주: 정밀 초음파 (장기·뇌·심장·사지 등 이상 유무 확인)
  • 자궁경부 길이 측정
  •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 (24~28주)
  • 혈압, 체중, 소변 단백/당 검사는 매번 확인

※ 이 시기부터 태동을 느끼기 시작하며, 태아의 성장 속도와 이상 유무 확인이 중요합니다.

 

 

 

 

임신 후기(29~36주)

출산 준비와 합병증 검사

 

이 시기는 태아가 빠르게 성장하며 자궁의 공간이 좁아지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임신성 고혈압, 전자간증, 조산 등의 위험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문 주기 및 주요 검사

  • 진료 주기: 2주 간격

검사항목

  • 태아 위치 확인 (머리 방향 확인)
  • 양수량 및 태반 위치 확인
  • B형 간염 항체 재검
  • 태동 검사 (NST: Non-stress test): 34주부터
  • GBS(그룹 B 연쇄상구균) 검사: 35~37주 사이

 

임신 만기(37주~출산)

출산 준비와 모니터링

 

임신 37주부터는 ‘만삭’에 해당되며, 태아는 언제든 태어날 수 있는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내원으로 태아 건강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야 합니다.

방문 주기 및 주요 검사

  • 진료 주기: 매주 1회

검사항목

  • NST (태아 심박 및 움직임 모니터링)
  • 자궁경부 개대 확인
  • 태아 무게, 양수량 확인
  • 분만 방식 상담 (자연분만 vs 제왕절개)

※ 40주 이후에도 출산이 시작되지 않으면, 보통 2~3일 간격으로 병원 방문

 

 

정기검진 외에도 병원 가야 할 때

정기검진 날짜가 아니더라도,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생리통처럼 지속적 복통 또는 진통
  • 질 출혈
  • 맑은 물(양수) 같은 액체가 흐름
  • 태동이 갑자기 줄거나 느껴지지 않음
  • 고열, 오한, 두통, 시야 흐림
  • 이전과 다른 불편감이나 컨디션 변화

 

임신 후 병원 방문은 생리 예정일 1주일 후 또는 임신테스트기 2줄 확인 직후가 적절합니다.

임신 주수에 따라 검사 내용이 달라지므로, 초기에는 기형아 선별검사와 기본 혈액검사, 중기에는 정밀 초음파 및 당뇨검사, 후기는 NST와 합병증 확인이 중요합니다. 주수별 진료 일정을 지켜야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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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임신 주수별로 정기검진 시기와 검사가 다르기 때문에, 임신을 확인했다면 즉시 산부인과 진료 일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시기를 놓치면 태아 건강 확인이나 문제 조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수에 맞춰 꾸준한 내원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s)

임신 후 병원은 언제 가야 하나요?

임신테스트기에서 두 줄이 확인되거나 생리 예정일 기준 1주일이 지난 후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수를 정확히 확인하고, 자궁외임신 여부 및 태아의 심박 확인 등을 위한 초음파 검사를 받게 됩니다.

임신 주수별로 어떤 검사를 받게 되나요?

임신 초기(4~12주)에는 임신 확인과 기형아 1차 검사를, 중기(13~28주)에는 정밀 초음파와 기형아 2차 검사를, 후기(29~36주)에는 NST와 고위험 합병증 검사를 진행합니다.

만기(37주~)부터는 매주 태아 상태를 모니터링합니다.

임신 중기에는 병원에 얼마나 자주 가야 하나요?

임신 중기인 13~28주 사이에는 4주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받습니다.

이 시기에는 기형아 2차 선별검사, 정밀 초음파, 임신성 당뇨검사 등을 통해 태아의 건강을 점검하게 됩니다.

정기검진 외에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은?

복통, 질 출혈, 양수 유출 의심, 태동 감소, 고열/오한, 두통, 시야 흐림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기검진 일정과 무관하게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엔 병원에 너무 자주 가도 괜찮나요?

자주 가는 것은 문제되지 않지만, 과도한 불안으로 인한 방문은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상 증상이 없고 정기검진을 성실히 지킨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데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생리 예정일을 알기 어렵다면, 임신테스트기가 선명한 2줄을 보인 뒤 3~4일 후에 병원 방문을 추천합니다.

조기 진단이 중요한 만큼, 불확실할 땐 빠른 내원이 바람직합니다.

NST(태동 검사)는 꼭 해야 하나요?

NST는 만삭기부터 시행되며, 태아의 움직임과 심장박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태아 건강 상태를 평가합니다.

특히 고위험 임신인 경우에는 매우 중요한 검사입니다.
임신 주수별 산부인과 검사 시기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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