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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전에 나타나는 증상 (집에서 돌아가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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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전에 나타나는 증상 (집에서 돌아가셨다면?)

    임종은 고인이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기 전, 신체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며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임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절차를 숙지하는 것은 고인의 존엄한 마지막을 지켜주기 위한 중요한 일입니다.

     

    임종 전 나타나는 증상

     

    임종 전 증상과 자택에서 임종 후 조치 방법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종 전 증상

     

    임종이 가까워지면 신체의 모든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면서 몇 가지 특징적인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환자에 따라 증상의 발현 기간과 강도는 다를 수 있지만, 1개월 전에서 1주일 전까지 나타나는 증상들을 통해 남은 시간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1) 수면 시간이 길어짐

    임종을 앞둔 환자는 점차 수면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신체 대사가 느려지면서 장기 기능이 저하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보호자는 이 기간 동안 환자 옆에서 최대한 곁을 지켜주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사망 증세 (섬망)

    임종 전에는 환자가 환청, 환각, 주의력 저하와 같은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섬망이라고 하며, 임종 10일 전부터 약 87%의 환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남은 시간이 약 10일 내외일 가능성이 크므로, 가족들은 환자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 하며 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피부색 변화

    환자의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서 손과 발과 같은 신체 말단부터 점차 창백해지며, 차가워집니다. 이후 얼굴과 몸 전체가 푸르스름해지는 청색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므로, 가족들은 당황하지 않고 환자의 손을 꼭 잡아주며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호흡 변화

    호흡 패턴이 불규칙해지며, 호흡 간격이 길어지거나 짧아지, 호흡 소리가 거칠어지는 등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호흡(호흡이 아주 얕고 빠른 상태)나 무호흡(호흡이 멈추는 상태)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5) 식욕 감소 및 체중 감소

    환자는 점차적으로 식욕이 감소하고, 체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신체 에너지 요구량이 감소하고, 소화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보호자는 환자의 영양 상태를 관리하되, 강제로 먹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식욕을 감소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6) 소변 및 대변 양 감소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소변 양이 줄어들고, 대변도 자주 나오지 않게 됩니다.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깨지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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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택에서 임종 후 조치 방법

     

    자택에서 임종을 맞이한 경우, 이후 처리해야 할 절차들이 있습니다. 다음은 임종 후 취해야 할 조치들입니다.

    1) 경찰에 연락해야 하는 경우

    임종 후 반드시 경찰에 연락해야 하는 상황은 사망 원인이 병사(자연사)가 아닌 경우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경찰에 연락해야 합니다:

    • 고독사: 고인이 혼자 사망한 경우.
    • 우발적 사고: 교통사고, 낙상, 중독 등 비자연적인 원인으로 사망한 경우.
    • 의심되는 사망: 범죄나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 미성년자 사망: 미성년자가 사망한 경우.
    • 외국에서 사망: 해외에서 사망한 경우, 국내로 신고 시 경찰이 개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112에 신고해야 하며, 119는 응급 상황에 대응하는 기관으로, 고인의 상태가 확인된 후 경찰이 자동으로 동원됩니다. 따라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19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2) 사망진단서 발급

     

    사망진단서는 고인의 사망 원인을 기록하는 중요한 서류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사망

    • 고인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경우, 해당 병원에서 사망진단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자택에서 사망

    • 자택에서 임종한 경우, 검안 의사가 자택을 방문하여 사망진단서를 발급하거나, 고인을 응급실로 이송하여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사망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경찰 조사 후 검안 의사가 사망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습니다.

     

    ▼ 사망신고 필요한 서류와 신고기한, 재산조회 방법은?

     

    3) 상조회사 연락 및 장례 준비

     

    사망진단서 발급 후에는 상조회사에 연락해 장례 절차를 진행합니다. 주요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조회사 계약 여부 확인

    • 미리 상조 서비스를 계약하지 않았다면, 후불제 상조를 통해 장례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장례 절차 준비

    • 운구 차량 예약: 장례식장으로 고인을 옮기기 위한 차량 예약.
    • 장례식장 예약: 장례식 개최 장소 예약.
    • 빈소 설치: 장례식장이나 집에서 빈소를 설치.
    • 조문객 안내: 가족과 지인들에게 장례식 일정을 공지.

     

    임종 전에는 수면 시간 증가, 섬망, 피부색 변화, 호흡 변화, 식욕 감소 등 신체 기능이 저하되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택에서 임종 후 사망 원인이 자연사가 아니거나 의심스러운 경우 경찰에 연락해야 하며, 병사일 경우 사망진단서를 발급받아 장례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사망진단서는 병원이나 검안 의사를 통해 발급받으며, 이후 장례식 준비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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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자면, 임종 전에는 신체 기능의 저하로 인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며, 가족들은 환자의 마지막을 편안하게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자택에서 임종한 경우, 경찰에 연락해야 하는 상황을 구분하고, 사망진단서 발급을 신속하게 처리한 후 상조회사와 협의해 장례 절차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FAQ

    임종 전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나요?

    임종 전에는 신체 기능이 저하되면서 수면 시간이 길어지고, 호흡이 불규칙해지며 피부색 변화, 식욕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의식이 혼미해지며 섬망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택에서 임종 시 경찰에 연락해야 하나요?

    사망 원인이 병사(자연사)일 경우 경찰에 연락할 필요는 없으나, 고독사, 사고사, 의심되는 사망일 경우에는 112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경찰의 조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망진단서는 어떻게 발급받나요?

    병원에서 사망한 경우 해당 병원에서, 자택에서 사망한 경우 검안 의사나 응급실에서 사망진단서를 발급받습니다. 사망 원인이 불명확할 경우 경찰 조사 후 발급이 가능합니다.

    임종 후 상조회사는 어떻게 연락하나요?

    사망진단서 발급 후 상조회사에 연락하여 장례 절차를 진행합니다.

    미리 상조회사와 계약하지 않았다면 후불제 상조 서비스를 통해 장례식장 예약, 빈소 설치, 운구 차량 준비 등을 도와줍니다.
    임종전에 나타나는 증상 (집에서 돌아가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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