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후 해야 할 일 (중요한 행정절차)

장례식이 끝난 후에도 가족들은 고인의 사망과 관련된 여러 행정 절차를 처리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망신고로, 사망 후 1개월 이내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금융거래 조회, 상속세 신고, 재산 상속 등 다양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장례 후 해야 할 중요한 행정 처리 사항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사망신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망신고입니다. 고인의 사망 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사망신고를 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5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신고는 가까운 시·구·읍·면 동사무소에 사망진단서를 지참하고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됩니다. 사망신고는 고인을 행정적으로 모든 기록에서 제외하는 절차로, 장례식과는 별개의 행정 절차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2.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 신청

고인의 금융 재산을 확인하고 처리하기 위해서는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신청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예금, 대출, 보험, 증권 등의 금융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신청 가능하며, 필요한 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 사망진단서 원본 또는 사망자 제적 등본, 상속인의 신분증입니다. 이 조회를 통해 고인의 남은 금융 자산을 처리하고 상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인감증명 발급 불가

사망 후에는 고인의 인감증명을 발급받을 수 없으며, 만약 이를 발급받게 되면 법적으로 3년 이하의 징역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인감증명을 발급받지 못한 상태에서도 시도한 경우라면 미수 처벌이 적용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기초생활수급자 장제비 청구

 

고인이 기초생활수급자였다면, 장제비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보통 75만 원 정도가 지원되며, 장례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장례식 영수증과 화장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청구는 동사무소에서 문의하시면 됩니다.

 

5. 재산 상속

 

고인이 사망하면서 유언을 남기지 않았다면, 법정 상속 지분에 따른 상속 절차가 진행됩니다. 이때 상속인 전원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상속 물건지 관할 지방법원에 신청해야 합니다.

 

상속 관련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으면 상속권 분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협의상속

상속인들 간의 협의에 의해 상속을 진행할 경우, 상속인 중 1인 이상이 관련 서류를 들고 상속 물건지 담당 지방법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6. 세금 신고

상속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상속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상속세는 배우자가 있는 경우 10억 원 이상, 없는 경우 5억 원 이상일 때 과세됩니다.

 

상속세는 상속 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상속인과 피상속인이 모두 비거주자인 경우 신고 기간이 9개월 이내로 연장됩니다.

 

이 기간을 놓치면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기한을 꼭 지켜야 합니다.

취득세

또한, 상속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취득세도 내야 합니다. 상속 개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상속재산 주소지의 관할 행정관서에 신고하고 취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7. 자동차 이전 등록

 

고인이 소유하던 차량이 있는 경우, 자동차 이전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상속받은 차량에 대한 이전 등록은 상속 순위에 따라 이루어지며, 1순위는 직계비속과 배우자, 2순위는 직계존속과 배우자, 3순위는 형제자매입니다.

 

신청 기간은 사망 후 3개월 이내이며, 사망자 제적 등본, 자동차 등록증, 책임보험 영수증, 상속 포기 각서, 상속인 신분증 등이 필요합니다.

 

8. 유족연금 신청

 

고인이 산업재해로 사망했거나 공무원, 군인, 교직원으로 근무하셨다면,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기간은 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며, 유족연금의 1순위는 배우자, 2순위는 자녀, 3순위는 부모, 마지막으로 손자녀 및 조부모입니다.

 

장례 후에는 고인의 사망 사실을 행정적으로 처리하고 상속 및 재산 정리를 위한 절차가 필요합니다. 사망신고는 1개월 이내에 해야 하며, 금융거래 조회를 통해 고인의 재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장제비 청구가 가능하며, 재산 상속, 세금 신고, 자동차 이전 등록 등도 처리해야 합니다. 상속세는 5억 원 또는 10억 원 이상일 때 과세되며, 유족연금 신청은 사망 후 6개월 이내에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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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장례식 후에는 고인의 사망 사실을 행정적으로 처리하고, 상속과 세금 신고, 재산 이전 등을 빠르게 처리해야 합니다.

특히 사망신고와 금융 거래 조회, 상속 및 세금 신고 절차는 중요한데요. 이를 통해 가족들은 법적, 재정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습니다. 행정 서류 절차가 복잡할 수 있지만, 미리 준비하고 차근차근 처리해 나가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FAQ

장례 후 사망신고는 어떻게 하나요?

사망신고는 사망 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해야 하며, 가까운 시·구·읍·면 동사무소에서 사망진단서를 지참하고 접수할 수 있습니다.

신고를 하지 않으면 5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고인의 금융 재산을 확인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통해 고인의 예금, 대출, 보험, 증권 등 금융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한 서류는 가족관계증명서, 사망진단서, 상속인의 신분증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장례비는 어떻게 청구하나요?

고인이 기초생활수급자였다면 장례비로 약 7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장례식 영수증과 화장 증명서를 준비해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됩니다.

상속세는 언제까지 신고해야 하나요?

상속세는 상속 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상속인과 피상속인이 모두 비거주자인 경우에는 9개월 이내로 연장됩니다.

신고 기한을 넘기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고인의 차량은 어떻게 이전 등록하나요?

고인의 차량 이전 등록은 사망 후 3개월 이내에 상속 순위에 따라 진행되며, 사망자 제적 등본, 자동차 등록증, 상속인의 신분증 등이 필요합니다.

이전 등록은 관할 차량 등록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